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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치유

분홍빛으로병원의  유방센터는 각 종 유방질환에 대한 정의와 치료방법등을 알려드리며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제공해드립니다.
가족의 역할

가족의 역할

 

식구중에 암환자가 생기면 가족들 모두 충격을 받고 그들의 삶도 크게 변화한다. 당장에 그 사람이 죽게 되는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또 자신도 그러한 암에 걸리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생기기도 한다. 암환자가 하던 일도 서로 나눠서 해야하고, 또 그녀를 도와주기 위해서 생활 패턴도 바꾸어야 한다.

암의 충격을 견뎌내고 이 어려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하느냐는 지끔껏 가족들이 어떻게 기능해 왔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서로의 감정을 나누는 것에 익숙한 가족들은 이 병과 새로운 변화에 대해 이야기하기 쉽다. 그러나 혼자서 문제를 해결하거나, 의사 결정에서 한 사람이 주도적인 역활을 한 가정의 경우에는 적응하기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이전의 가족 기능이 어떠하였던지 이젠 이 일은 가족 공동의 관심사가 되었고, 서로 도와서 이겨 나가야 하는 일이 되었다. 아무도 이 짐을 혼자 지려고 해서는 안된다. 또 어느 일방을 따돌려서도 안된다. 서로 도와주고 어려움을 나누어야 여러분들 앞에 놓인 험난한 여정을 뚫고 나갈 수 있다.

 

1. 우린 엄마에게 어떻게 해 주어야 하죠?

 

-환자의 심리를 이해하라.

뭐니 뭐니해도 가장 큰 충격을 받는 사람은 환자 자신이다. 환자는 자신의 삶, 성적 매력, 자존심, 가족내에서의 역할, 직장, 미래에 대해 불안해하고 화가나고, 희망이 없어진다. 이런 환자의 심리를 이해해 주어야 하고, 환자 자신의 감정을 꺼리낌없이 표현할 수 있도록 해 주어야한다. 울던, 화내던, 혼자 있으려고하던 우선 환자가 편해하는 쪽으로 해 주라. 그러면서 언제나 당신들이 곁에 있고 도와줄 것이라는 것을 알게 해야 한다. 권위적인 방법으로 환자에게 이렇게 하라고 명령하는 식이 되어서는 안된다. 이것은 환자를 힘들게만 할 뿐이다.

 

-대화를 많이 하라

대화는 상호 이해의 기초가 된다. 서로 서로가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함으로써 불안과 슬픔을 나눌 수도 있고, 사랑과 기쁨도 나누어 줄 수 있고, 평상시에 알기 힘들었던 서로에 대한 애정도 확인할 수 있다.

 

-우리는 여전히 한 식구라는 것을 보여주라.

 

유방암에 걸렸다고해서 함께 나누어온 본인과 사랑하는 가족과의 관계는 변함이 없고, 감정적으로 육체적으로 홀로 남겨놓지 않는다는 것을 그녀에게 알려주어야 한다. 그리고 그녀는 여전히 중요한 가족 구성원으로 그녀의 역할은 중대하는 것을 인식시켜 주어야 한다.

 

우주에선 하찮은 존재이지만 그녀는 우리에게서는 전부다.”

나는 누군가에게는 가치있는 존재이다.”

 

 

-환자의 일을 나누어서 하라.

 

환자가 힘들어 하지 않도록 일을 덜어 주어라. 육아와 가사일은 언니, 동생이나 친정어머니, 시어머니가 도와 주어야 한다. 한편 환자가 자신도 의미가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적당한 양의 일거리도 나누어 주어야 한다.

 

-말을 할 때도 골라서 해야 한다.

 

한 마디의 좋은 말이 환자에게 큰 힘이 되기도 하고, 무심코 뱉은 한 마디의 말이 환자의 가슴에 큰 상처를 남기기도 한다. 말을 할 때는 신중히 잘해야 한다.

 

내 작은 몸짓이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미친다.”

 

 

 도움이 되는 말

 

- 진취적이고 힘을 주는 말

- 문제를 긍정적이고 명확히 재구성하는 말

- 개인차를 수용하는 말

- 개인의 감정과 관심사를 인정하는 말

- 지속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는 말

- 희망을 전해주는 말

 

 

해가 되는 말

 

- 이젠 희망이 없다는 것을 비추는 말

- 다른 생존자들과 비교하는 말

- 그들의 감정과 관심사를 무시하는 말

- 냉정하고 냉소적인 말

- 조건을 달고 도와 주겠다는 말

 

 

 

COPE (극복)

 

Creativity : 창의성

Optimism : 낙관적인 사고

Planning : 계획

Expert information : 좋은 정보

 

 

2. 아내에게 어떻게 해 주어야 하나요?

 

-그녀의 변화된 외모를 받아들여라.

여자들은 유방이 없어지고 머리카락이 빠지면 더 이상 매력적이지 못하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아내가 자신의 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남편의 태도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는다. 따라서 남편도 이것에 대해 준비를 해두어야 한다.

유방 절제 상처는 처음 볼 때는 참으로 징그럽다. 그러나 이것도 자꾸 보다보면 눈에 익어지고 무덤덤해진다. 또 완전히 치유가 되면 상처는 수술 직후보다 훨씬 보기 좋아진다. 수술 직후에는 상처가 부어 있고 멍이 들어 있고 반창고 자국이 남아 있어 보기 싫지만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봉합한 상처 부위는 깨끗한 흰 선으로 바뀐다.

환자들은 대부분 상처를 보는 것을 두려워한다. 그러나 암이 없어졌다는 안도감에 이런 흉터를 전혀 게의치않게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 남편과 함께 볼려고 하는 사람도 있고, 혼자 보기를 원하는 사람도 있다. 보기 싫으니까 어두운 불빛 아래에서 나이트 가운을 입고 볼려는 사람도 있다. 아내가 원하는 대로 해주면 된다. 상처를 보더라도 놀래지말고 다둑거려주라. 지금 중요한 것은 아내의 가슴의 모양이 아니라 그녀는 여전히 당신이 사랑하는 그 사람이라는 것이다.

 

-성적 친밀감을 회복하라.

언제 성관계를 다시 가질 것인가? 유방암도, 상처도, 거즈도 성관계를 하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수술한 부위에 통증이 있거나, 유두의 성감이 소실되어 육체적 기쁨을 방해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이럴 때는 다른 성감대를 찾아보고 새로운 체위를 시도해보면 성적 친밀감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준다. 항암제 주사를 맞으면 기운이 빠지고 피로해진다. 그래서 항암제 치료를 계속해야 할 경우에는 다음 항암제 치료를 시작하기 직전이 회복과 육체적 접촉에 좋은 시기이다. 성적 욕망이 줄어들면 여행을 하던지, 샤워를 같이 하던지, 에로틱한 영화를 같이 보던지 하라.

 

-아내의 일을 거들어주라.

환자가 병원에서 퇴원하면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피곤하여 가사일을 하기가 힘들어진다. 이런 때에는 당신이 도와주어야 한다. 문제는 무엇을 어느 만큼 도와주어야 하는가이다. 이것은 아내에게 물어보라. 아내가 얼마나 피로해하는 지를 살펴보고 일을 나누어하면 된다. 너무 많이 도와주는 것은 적게 도와주는 것만큼 좋지 않다. 아내가 힘들지 않으면서 할 수 있는 적당한 일거리를 주어라. 이런 일을 함으로써 성취감을 느끼게하고,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오게 하여야 한다. 할 일의 목록을 만들어 꼭 필요한 일을 먼저하고 덜 필요한 일은 뒤로 미루어라. 당신의 일을 도와주겠다는 사람이 있으면 쇼핑이나 청소같은 일을 구체적으로 부탁하라. 큰 아이들이 있으면 이들에게도 일을 나누어 주고, 경제적으로 여유가 되면 파출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사랑을 표현해주고 격려해 주라.

 

환자가 마음의 동요를 최소화하면서 이 역경을 이겨낼 수 있도록 보살피고 격려해 주라. 그녀에 대한 당신의 사랑과 그녀의 매력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라. 이러한 표현은 어떤 약보다 더 가치가 있다. 이것을 어떤 식으로 표현하면 좋을까? 창의성을 발휘하여 편한 방법을 찾으면 된다. 글로 써도 좋고 말로 표현해도 좋고 가벼운 신체 접촉이나 행동으로 보여줘도 좋다.

 

내가 유방암에 걸렸다는 것을 알고부터는 남편은 훨씬 가정적이 되었어요. 전에는 술도 많이 먹고 집에도 늦게 왔는데 그러지 않더군요. 어느날 우리는 나이트에 갔는데 남편은 나에게 있어 특별한 노래, 코요테의 순정을 신청해서 불러줬어요. 그리고는 내 손을 꼭 잡고 우리 아이들이 다 클 때 까지는 함께 살아줍시다.’ 이렇게 말했어요.”

내가 남편에게서 기대하는 것은 내가 아프지않게 해달라는 것도 내 병을 고쳐달라는 것도 아니다. 단지 나와 함께 하고 내 곁에 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지지 네트워크를 만들어 주라.

아내는 끊임없이 외부 세계와 접촉하고 자극을 받아야 빨리 정상으로 회복된다. 아내의 친구나 친지들과의 만남을 주선해 주라.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는다는 것이 약하다는 표시가 아니다. 세상은 서로서로 도우면서 살아가는 것이다. 이런 모임을 통해, 당신 아내는 아직 살아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고, 당신 아내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하는 그들에게 그런 기회도 줄 수 있다.

친구들이 연락을 안한다고해서 당신네에게서 관심이 없어졌다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들은 오고는 싶은데 환자에게 힘들게 할까 싶어 못오는 사람도 있다. 아니면 환자의 마음을 상하게 하지 않으려고 모르는 척하고 있는 지도 모른다. 어쩌면 당신네들이 그들의 도움을 받을 준비가 되었다는 신호를 보내기를 기다리고 있을 지도 모른다. 이들에게 먼저 손을 내밀면 얼마든지 당신을 도와 줄 것이다.

 

그 사람을 초청하고 싶은데 혹시 거절당하지는 않을까하면서 두려워하지 말아라. 당신 주위에 아픈 사람이 있어 당신에게 도움을 청하면 당신은 기꺼이 도와줄 것이다. 그사람도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이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을 하자면 기꺼이 와 줄 것이다. 아픈 모습을 보여 주기 싫으면 전화를 통해서 이야기하면 된다.

 

잘아는 사람만 만나지말고 새로운 사람도 만나고, 같은 암환자를 만나는 것도 좋다. 자기가 잘 모르고 연락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다른 사람에게 연락을 해달라고 부탁하라. 아내가 외부 세계와 자꾸 접촉하도록 기회를 만들어 주라. 이런 일을 통해서 당신도 잠시 시름을 덜고 잊을 수 있다. 그러나 때론 외부의 관심이 지나칠 때는 당신이 밸브가 되어 조절해 주어야 한다.

 

다른 사람들과 만나는 법

 

- 아내와 상의하여 도와줄수 있는 사람의 명단을 가능한 많이 만들어라.

- 그 사람이 무엇을 잘하는 사람인지를 파악하고 무엇을 할 것인가를 정한 후 방문 스케쥴을 짜라.

- 무엇을 할 것인지는 서로가 편하고 그 사람이 잘하는 걸로 정하면 된다.

- 수다떨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함께 수다를 떨고, 음식을 잘 만드는 사람이면 함께 음식을 만들어

   먹으면 된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 서로 부담없이 만날 수 있고 아픈

- 사람을 문병왔다는 것도 잊어먹는다.

 

3. 남편이 살아가는 법

 

암 환자의 가족들도 자기 자신의 필요를 충족시킬 권리와 의무가 있다. 아픈 환자를 옆에 두고 자신의 쾌락을 찾는 것이 이기적이라고 느낄지 모른다. 그러나 간병인이 감정적 스트레스, 직장일, 가사일로 육체적, 정신적으로 지쳐서는 안된다. 자신이 육체적으로, 심리적으로 편해야 환자의 필요를 더 잘 충족시켜줄 수 있다. 위기의 시간에도 현명하게 계획을 세우면 스트레스는 줄일 수 있다.

 

-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적당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

-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를 마시지 말고, 술이나 약으로 마음을 달래려고해서도 안된다.

- 식사를 건너 뛰지말고, 잘 먹어야 한다.

- 가끔씩 머리를 식히고 당신만의 즐거움을 찾아라.

- 가족과 함께 소풍을 가던지하여 기분전환의 기회를 가져라.

- 가능하면 운동을 하라.

- 다른 가족이나 친지의 도움을 받아라.

- 유방암 아내를 둔 다른 남편과 애기할 기회를 가지면 많은 도움이 된다.

이런 사람들은 지지단체를 통하거나 병원 외래에서 진료를 기다리면서 사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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